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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단천시 증산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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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단천시 39동 39리의 하나. 시의 중동부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은 돈산동ㆍ선광동, 서쪽은 영웅동, 남쪽은 이파리ㆍ포거동, 동쪽은 함경북도 김책시 세천리와 접해 있다. 본래 단천군 두일면의 지역으로서 마을 한복판에 시루처럼 생긴 산이 있다고 하여 시루메라 하던 것을 한자로 옮겨 증산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남두일면 증산리로 개편되면서 리 일부를 분리하여 운송리를 신설하였다. 1939년에 단천면 증산리로 되었으며, 1943년에 단천면이 단천읍으로 승격되면서 단천읍 증산리로 되었다.
광복 직후 다시 단천읍이 단천면으로 강등되면서 단천면 증산리로 되었다. 1949년에 단천군 단천면 증봉리로 개편되면서 폐지되었다가,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다시 남두일면의 운송리와 병합하여 광천군 증산리로 개편되었다. 1954년에 리 일부가 용양리에 편입되었다. 1974년에 단천군에 소속되었다가, 1982년에 단천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단천시 증산리로 되었다.
이 지역은 대체로 동부와 서부가 산지로 되어 있으며 리 중심으로 단천북대천이 유입되어 있고 연안에 충적지가 분포되어 있다. 리 전체면적에서 산림이 약 90%를 차지하는데 소나무, 참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에서 논이 27%, 밭이 59%, 과수밭이 5%, 뽕밭이 7%를 차지하며 주요 농산물은 옥수수, 벼, 콩 등이 있다. 주요 업체로는 증산협동농장, 증산산림경영소 등이 있다. 교통은 금골선이 통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신증산역이 설치되어 있는데, 단천청년역까지는 약 5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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