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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함흥시 흥남구역 마전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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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흥남시 1구 43동 5리의 하나. 시의 동쪽에 위치해 있는 리. 남서쪽은 풍흥동, 서쪽은 유정삼동ㆍ후농동ㆍ덕동, 북쪽은 새마을리, 북동쪽은 낙원군 서중리와 접해 있으며 동쪽 및 남쪽은 동해에 면해 있다. 본래 함흥군 동명면의 지역으로서 삼이 많아 삼밭골이라 불러오던 것을 한자어로 옮겨 마전리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함흥군 서호면에 흡수되었고, 1930년에 함주군 서호면에 편입되었다. 1939년에 흥남읍에 이관되었다가, 1949년에 흥남시 마전리로 개편되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대농리ㆍ운동리ㆍ능서리를 병합하여 퇴조군 마전리로 개편되었다. 1960년에 함흥직할시 흥남구역 마전리로 되었고, 1970년에 함경남도 함흥시 흥남구역 마전리로 되었다. 2001년 8월 흥남시 마전리로 개편되었다. 이 지역은 대부분 구릉성평야로 되어 있는데, 북서부와 서부가 비교적 높은 지형을 이루고 있다.
리 전체면적에서 산림이 65%를 차지하며 소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에서 논이 20%, 밭이 63%, 과수밭이 13%를 차지하며 주요 곡물로는 벼, 옥수수, 콩 등이 있다. 과수업에서는 사과, 배, 복숭아, 살구, 자두 등이 산출되고 있으며 담배, 들깨, 박하 등 경제작물도 재배하고 있다. 남부해안에는 유명한 명승지 마전유원지가 있다. 주요 업체로는 마전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평라선철도가 통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마전역이 설치되어 있다. 도로는 평라선과 병행하여 원산~우암 간 1급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흥남까지는 8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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