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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북청군 상입석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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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북청군 1읍 2구 38리의 하나. 군의 동쪽에 위치해 있는 리이다. 서쪽은 죽상리ㆍ중평리ㆍ상세동리ㆍ하세동리, 남쪽은 평리, 동쪽은 건자리ㆍ이원군 다보리, 북쪽은 이원군 문앙리ㆍ원사리ㆍ덕성군 주의동리와 접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북청군 거산면의 입석리를 분리하여 신설한 리로서 원 입석리 지역의 위쪽에 위치해 있는 마을이므로 상입석리라고 하였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거산면의 하입석리 일부와 병합하여 신창군 상입석리로 개편되었다. 1974년에 신창군이 폐지되면서 북청군에 이관되었다.
이 지역은 대부분 산지로 되어 있으며 서부와 북부, 동부는 대덕산맥과 그 지맥에 의해 막혀 있고 남동쪽으로 뻗어 있는 골짜기를 따라 동대천이 유입되어 있다. 리 전체면적에서 산림이 약 90%를 차지하는데 소나무, 참나무, 잎갈나무, 잣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으며 특히 6ㆍ25전쟁 후에 잣나무 숲을 집중적으로 육성하였다.
산림속에는 머루, 다래 등 산과와 당귀를 비롯한 약재 그리고 고사리, 도라지 등 산나물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농경지에서 논이 25%, 밭이 65%, 과수밭이 5% 정도를 차지하며 농산물은 벼, 옥수수, 콩, 수수 등이 있다. 고추, 사과, 송이버섯은 이 지방의 명산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업체로는 하입석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원산~우암 간 1급도로와 연결되는 도로가 뻗어 있으며 군 소재지인 북청읍까지는 32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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