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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영광군 용동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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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영광군 1읍 1구 24리의 하나. 군의 남서쪽에 위치해 있는 리이다. 북쪽은 신상리, 북동쪽은 쌍송리, 동쪽 및 남동쪽은 봉흥리, 남쪽은 함주군 흥봉리, 서쪽 및 북서쪽은 함주군 풍송리와 함흥시 내일노동자구와 접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함주군 하조양면의 용안리와 추동리를 병합하여 오로군에 신설한 리로서 용안리의 ‘용’자와 추동리의 ‘동’자를 따서 용동리라고 하였다. 1953년에 봉흥리 일부가 리에 편입되었고 1981년에 오로군이 영광군으로 개칭되면서 영광군 용동리로 되었다.
이 지역은 동부 강하천연안에 약간의 평탄한 충적지가 분포되어 있는 것 이외에 대부분 지역이 경사지로 되어 있다. 서부에 백운산줄기가 뻗어 있고 북서부에 천의산(1,284m), 서부에 연점령(943m), 남서부에 백운산(1,077m)이 솟아 있다. 하천은 동쪽으로 나있는 깊은 골짜기들을 따라 흘러내리는 성천강의 지류인 인다천 상류와 그의 작은 지류들이 리의 중부를 지나 동쪽으로 흐르고 있다. 리 전체면적에서 산림이 90% 이상을 차지하는데, 소나무, 참나무, 잎갈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6ㆍ25전쟁 후에 새로 조성된 잣나무 숲과 잎갈나무 숲이 넓게 분포되어 있다. 산림속에는 당귀, 만삼, 족도리풀, 오미자가 많이 자라고 있다.
농경지 면적에서 밭이 50% 이상을 차지하며 주요 농산물은 옥수수, 벼, 콩, 무, 배추, 양배추, 시금치, 오이, 가지, 고추, 마늘, 파 등이 있다. 이 지역의 명산물로는 대추, 송이버섯, 밤이 있다. 주요 업체로는 용동협동농장, 용동버섯공장 등이 있다. 교통은 함흥~용림 간 2급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영광읍까지 12km, 함흥까지 28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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