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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정평군 풍양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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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정평군 1읍 2구 42리의 하나. 군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 리. 동쪽은 기산리, 북쪽은 광흥리, 서쪽은 초원리, 남쪽은 금야군 금풍리와 접해 있다. 본래 정평군 문산면의 지역으로서 풍요하고 양지바른 마을이라 하여 풍양리라고 하였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문산면의 소항리ㆍ윤봉리와 통합하여 신상군 풍양리로 개편되었다가, 1974년에 신상군 전체가 정평군에 편입되면서 정평군 풍양리로 되었다.
이 지역은 초원리와 금야군 금풍리와의 경계에 있는 정암산(靜庵山, 514m)을 비롯하여 남부와 서부는 주로 산지로 되어 있고 북부 금진강 연안에 충적지가 이루어져 있다. 하천은 금진강이 서부에서 동류하고 있다. 리 전체면적에서 산림이 약 65%를 차지하는데 소나무, 잣나무, 밤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그 아래로 송이버섯, 고사리, 참나물 등이 많이 자라고 있다.
농경지에서 논이 37%, 밭이 35%, 과수밭이 24%, 뽕밭이 3%를 차지하며 주요 곡물은 벼, 옥수수, 콩, 수수 등이 있다. 축산업도 발달되어 있는데, 그중 소 사육량은 군적으로도 비중있는 지역으로 되어 있다. 주요 업체로는 풍양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정평읍으로 통하는 3급도로가 뻗어 있는데, 군 소재지인 정평읍까지는 약 2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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