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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함주군 포항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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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함주군 1읍 36리의 하나. 군의 남동쪽에 위치해 있는 리. 동쪽은 수동리ㆍ연지리, 북쪽은 송정리, 서쪽은 신경리, 남쪽은 광포와 접해 있다. 본래 정평군 성락면의 지역으로서 광포의 여울진 물목에 위치해 있는 마을이라 하여 포항리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정평군 주이면에 소속되면서 함흥군 주지면 신경리 일부를 흡수하였고, 1930년에 함주군 주이면 포항리로 되었다. 광복 후에 주이면의 일포항리ㆍ이포항리로 분리되었다가,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다시 병합하여 포항리로 되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정평군 신경리로 개편되면서 폐지되었다.
1953년에 신경리의 일부를 분리하여 포항리를 복귀하였다. 1954년에 함주군 수동리ㆍ연지리 각 일부와 병합하여 흥상군 포항리로 되었다가, 1974년에 흥산군이 폐지되면서 함주군에 소속되었다. 이 지역은 성천강 유역의 충적지에 위치해 있으며 중심으로 원수천이 북남방향으로 관류하고 있다.
농경지에서 논이 88%, 밭이 6%, 과수밭이 5% 되는데 주요 곡물은 벼, 옥수수이며 이밖에 콩, 수수도 재배되고 있다. 무, 배추, 파, 고추 등 여러 가지 채소와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일이 생산되고 있으며 축산업에서는 오리, 닭, 토끼, 돼지, 염소 등 가축을 많이 사육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포항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용안리~운동리 간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함주읍까지는 약 7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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