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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수동구 성남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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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수동구 6동 14리의 하나. 구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 리. 동쪽은 수산리, 북쪽은 덕사동, 서쪽은 죽전리ㆍ산곡리, 남쪽은 강원도 천내군 회복리ㆍ승전리ㆍ신산노동자구와 접해 있다. 본래 고원군 산곡면의 지역으로서 성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 마을이라 하여 성남리라고 하였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산곡면의 창리와 신흥리가 편입되었고,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고원군 산곡면의 와우리와 통합하여 수동군 성남리로 개편되었다. 1974년에 고원군에 귀속되었다가, 1990년에 수동구에 이관되었다.
이 지역은 대부분 해발 300m 이상의 산지로 되어 있으며 남부에 학바위산(937m)이 솟아 있다. 하천은 덕지강이 중부를 관류하여 북쪽으로 흐르고 있다. 리 전체면적에서 산림이 89%를 차지하는데, 소나무ㆍ참나무ㆍ잎갈나무ㆍ잣나무가 주요 수종을 이루고 있다. 그 아래로 족도리풀ㆍ당귀ㆍ삽주ㆍ고사리ㆍ도라지가 많이 자라고 있다. 농경지에서 논이 9%, 밭이 60%, 과수밭이 10%, 뽕밭이 19% 되는데, 주요 농산물은 옥수수ㆍ벼ㆍ배추ㆍ무 등이 있다. 과수업에서는 사과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양잠업도 발달되어 있다. 주요 업체로는 성남협동농장, 성남탄광 등이 있다. 교통은 고원탄광선이 통과하고 있으며 수동역까지는 12km, 고원읍까지는 42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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