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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회령시 성동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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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회령시 19동 28리의 하나. 시의 서쪽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은 보을동, 동쪽은 남산리ㆍ홍산리, 남쪽은 오류리, 서쪽은 성북리ㆍ송학리와 접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회령군 운두면의 이리상탑현ㆍ이리하탑현ㆍ이리중덕ㆍ사리성전ㆍ사리공심동 등을 병합하여 신설한 동으로서 운두산성의 동쪽에 있는 마을이므로 성동동이라 하였다.
1939년에 회령군 운두면과 봉의면이 병합되어 회령군 보을면 성동동으로 되었고,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다시 리제를 실시하면서 보을면 성동리로 되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새로 신설되는 유선군에 이관되었다. 1974년에 유선군이 폐지되면서 회령군에 이관되었고, 1991년에 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회령시 성동리로 되었다.
이 지역은 동서가 좁고 남북으로 길게 위치해 있다. 이 지역 전반은 산지로 되어 있는데, 남부에서 산들의 높이는 대체로 해발 1,000m 안팎이고 북부에서 산들의 높이는 해발 400m이다. 하천은 서부 중국과의 경계로 두만강이 흐르고 동부로 그 지류인 보을천이 흐른다. 산림자원은 주로 남부 산지에 분포되어 있는데, 소나무, 참나무, 잎갈나무 등이 기본수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는 하천연안과 산기슭에 분포되어 있는데, 그 구성을 보면 밭이 80%, 논이 7%, 과수밭이 12%를 차지하며 주로 옥수수와 콩이 재배된다. 특산물은 이 지방에서 ‘선동참배’라고 부르는 참배가 유명하다. 주요 업체로는 성동협동농장, 유선탄광, 성남갱 등이 있다. 교통은 북부로 신의주~우암 간 도로가 통과하고 있는데, 유선까지는 2km, 회령청년역까지는 12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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