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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온성군 산성노동자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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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온성군 1읍 10구 15리의 하나. 군의 서쪽에 있는 노동자구. 동쪽은 창평노동자구, 서쪽은 강안리, 남쪽은 풍천리, 북쪽은 영강리와 접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종성군 계북면 삼리의 가사동ㆍ삼리동ㆍ노서동ㆍ규동을 병합하여 종성군 종관면에 신설한 리로서 산성산이 있다 하여 산성리라고 하였다.
1918년에 동제를 실시하면서 종관면 산성동으로 되었고, 1943년에 종관면을 종성면으로 개칭하면서 종관면 요포동을 흡수하여 종성면 산성동으로 되었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산성리로 되었다가,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일부 지역이 종성면 청강리, 온성군 남양면 영달리와 병합하여 온성군 영강리로 개편되었고, 나머지 일부 지역은 종성군 풍곡면의 영암리 일부를 흡수하여 종성군 산성리로 개편되었다.
1953년에 산성노동자구로 승격되었고, 1974년에 종성군이 폐지되면서 온성군에 이관되었다. 1987년에 일부 지역이 분리되어 온성군 운암리로 개편되었다. 이 지역은 주로 저산성산지와 충적지로 되어 있는데, 북동부에 산성산(546m), 동부에 연덕산, 동남부에 천수봉, 사수봉 등이 솟아 있다. 하천은 중심으로 두만강의 지류인 산성천이 관류하고 있다. 함북북부탄전에 위치해 있어 탄광이 개발되면서 ‘주민지’가 이루어지고 산간소도시로 변모되었다. 따라서 주민의 대부분은 탄광노동자들이다. 주변에 농경지가 개간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옥수수, 콩을 비롯한 곡물과 채소류가 재배된다. 특히 고추와 마늘은 이 지방의 명산물로 유명하다.
이밖에 공예작물로 잎담배가 유명하다. 주요 업체로는 강안탄광, 종성탐사대, 산성광산, 산성모피공장, 산성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함북선과 선평선이 통과하고 있으며 도로는 신의주~우암 간 도로가 개설되어 있는데, 군 소재지인 온성읍까지는 28km, 종성까지는 8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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