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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화대군 용원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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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화대군 1읍 20리의 하나. 군의 남서쪽에 위치해 있는 리. 동쪽은 불로리, 북쪽은 불로리와 장촌리, 서쪽은 장촌리와 접해 있으며 남쪽은 동해에 면해 있다. 본래 길주군 동해면의 지역으로서 지난날 용이 승천하였다는 언덕이 있는 마을이므로 용원리라고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동제를 실시하면서 용원동으로 되었고,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다시 리제를 실시하면서 용원리로 되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길주군 동해면 용동리, 시장리와 병합하여 화대군 학림리로 되었다. 1961년에 다시 화대군 용원리로 개칭되었다.
이 지역에서 북부는 해발 200m 안팎의 구릉성산지로 되어 있고 남부는 평야를 이룬다. 바닷가에는 모래가 많이 쌓여 있으며 여기에 방풍림이 조성되어 있다. 하천은 남서부 변두리로 길주남대천이 흐르며 그 연안에는 280여 정보의 용원벌이 전개되어 있다. 용원리는 바다에 면해 있어 해양성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5~6월에 안개가 많이 낀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61%를 차지하며 소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33% 되는데, 그 중 논이 43.8%, 밭이 44.6%, 과수밭이 10%를 차지하며 주로 벼, 옥수수, 감자, 담배 등이 재배된다. 주요 업체로는 용원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중심으로 화대~김책 간 2급도로가 통과하고 있는데, 군 소재지인 화대읍까지는 12km, 김책까지는 24km, 군 소재지인 길주읍까지는 28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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