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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갑산군 문락평노동자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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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갑산군 1읍 4구 20리의 하나. 군의 동쪽에 위치해 있는 노동자구. 북쪽과 서쪽은 동점노동자구, 남쪽은 함경남도 허천군 상산노동자구, 동쪽은 함경남도 단천시와 접해 있다. 본래 함경남도 갑산군 천남면의 지역으로서 귀양살이하던 문인(선비)들이 살던 벌마을이라 하여 문락평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풍산군 천남면 문락평리로 되었고, 광복 직후에 갑산군 진동면의 동점리와 천남면의 상산리에 분리 편입되면서 폐지되었다가, 1988년에 양강도 갑산군 동점노동자구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문락평노동자구로 복귀되었다. 이 지역은 조선시기부터 유배지로 정해져 사람이 살기 힘든 고장으로 정평이 나 있던 곳이다.
광복 후 이 지역에 동광이 개발되면서 주민지가 형성 확장되어 광산소도시를 이루었다. 특히 동점~금골 간 삭도가 건설되면서 이 지역의 광산채굴업은 더욱 활기를 띠게 되었으며 주민지건설도 급속도로 이루어졌다. 현재 중심으로 흐르는 단천남대천 기슭을 따라 아담한 주택들과 공공건물들, 편의봉사시설들이 조화롭게 배치되어 산간의 아름다운 광산도시를 이루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문락평협동농장, 갑산광산탐사대, 갑산광산삭도작업반 등 이 있다. 교통은 동점~금골 간 삭도가 통과하고 있으며 도로는 군내 여러 지역과 함경남도 단천시, 허천군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군 소재지인 갑산읍까지는 도로로 약 64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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