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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갑산군 삼일노동자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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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갑산군 1읍 4구 20리의 하나. 군의 북쪽에 위치해 있는 노동자구. 동쪽은 금풍리, 북쪽은 신정리, 혜산시 장안리, 서쪽은 조양리, 남쪽은 대중리ㆍ회린리ㆍ중천리와 접해 있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함경남도 갑산군 회린면의 중포항리 일부와 동인면의 어연리ㆍ유정리를 병합하여 동인면에 신설한 리로서 세 개의 리를 병합하여 하나의 리를 신설하였으므로 삼일리라고 하였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동인면의 신창리와 회린면의 신포리가 편입되면서 갑산군 삼일리로 개편되었다. 1954년에 양강도 갑산군 삼일리로 되었다가, 1977년에 갑산군 삼일노동자구로 승격되었다.
이 지역은 허천강의 지류인 큰골물 하류연안에 위치해 있는데, 북서부경계에 백조봉(1,764m), 동남부경계에 봉수대(1,543m) 등 높은 산이 솟아 있다. 이 지역은 고지대농업이 급속히 발전하고 광산이 개발됨으로써 새로운 면모를 갖춘 큰 ‘주민지’로 성장하였는데, 큰골물 서쪽 연안에는 농장마을이, 동쪽 연안에는 광산마을이 길게 형성되어 있다. 농산물로는 주로 홉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밖에 옥수수, 감자 등이 재배된다. 축산업에서는 전문 닭공장이 설치되어 있다. 주요 업체로는 삼일광산, 삼일닭공장, 삼일토기협동조합 등이 있다. 교통은 북청~혜산 간 1급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갑산읍까지는 남쪽으로 16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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