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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갑산군 금풍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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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갑산군 1읍 4구 20리의 하나. 군의 북쪽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은 오일노동자구, 서쪽은 신정리와 삼일노동자구, 남쪽은 송암리, 동쪽은 운흥군 상산리, 북동쪽은 운흥군 신중리와 접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함경남도 갑산군 동인면의 연풍리ㆍ신개리ㆍ상후리를 병합하여 갑산군에 신설한 리로서 해마다 누렇게 풍년이 들므로 금풍리라고 하였다.
1954년에 양강도 갑산군 금풍리로 되었다. 이 지역은 해발 800~1,000m의 고원지대에 위치해 있는데, 주변이 높은 산지들로 둘러싸여 분지를 이루고 있다. 대표적인 산으로는 북동부에 두릉봉(1,368m), 복개봉(1,573m), 남서부에 운영산(1,635m) 등이 솟아 있다. 내륙분지지형을 이루고 있어 양강도 내에서도 기후가 따뜻하고 건조한 지역에 속한다. 하천은 중심으로 허천강 2지류인 작은골물이 관류하고 있으며 작은 골물 기슭을 따라서 충적지토양이 약간 분포되어 있다.
리 전체면적에서 산림이 64%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갈나무, 잎갈나무, 피나무, 사시나무, 황철나무 등이 기본 수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약 30% 정도 되는데 주로 옥수수, 감자 등이 재배된다. 이밖에 꿀원천식물이 풍부하여 양봉업이 성행한다. 주요 업체로는 금풍협동농장, 금풍소형발전소 등이 있다. 교통은 작은골물 기슭을 따라 북청~혜산 간 1급도로로 이어지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군 소재지인 갑산읍까지는 3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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