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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김형직군 죽전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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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김형직군 1읍 6구 9리의 하나. 군의 북서쪽에 위치해 있는 리. 동쪽은 두지리, 남쪽은 연포노동자구, 서쪽은 금창리ㆍ노탄노동자구와 접해 있으며 북쪽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 마주하고 있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자강도 후창군 후창면의 금창리 일부를 분리하여 후창면에 신설한 리로서 산죽밭이 있으므로 죽전리라고 하였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후창군 죽전리로 되었다.
1954년에 양강도 후창군 죽전리로 되었다가, 1988년에 후창군이 양강도 김형직군으로 개칭되면서 양강도 김형직군 죽전리로 되었다. 이 지역은 동쪽경계에 독산(1,175m)이, 남서쪽경계에 소독산(1,012m) 등 높은 산이 솟아 있다. 하천은 북서부로 압록강의 지류인 후창강이 유입되어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약 82%를 차지하는데 잎갈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잣나무, 소나무, 신갈나무, 참나무, 사스래나무, 사시나무, 싸리나무, 개암나무 등이 울창한 혼성림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15% 정도 되는데, 주요 농산물로는 벼, 옥수수, 보리, 담배 등이 있다. 축산업에서는 주로 소, 돼지, 양, 염소, 닭 등 가축을 사육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죽전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혜산~만포청년선이 통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오구비역, 죽전역이 설치되어 있다. 도로는 신의주~우암 간 도로와 김형직읍~강계 간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김형직읍까지는 동쪽으로 22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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