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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대홍단군 대홍단읍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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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대홍단군 1읍 9구의 하나. 군의 북동쪽, 소홍단수 기슭에 위치해 있는 읍이다. 서쪽은 농사노동자구ㆍ홍암노동자구, 서남쪽은 유곡노동자구, 남쪽은 서두노동자구, 동쪽은 신덕노동자구, 북쪽은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 접해 있다. 1978년에 오호지구의 옛 오호노동자구 일부를 분리하여 대홍단군에 신설한 읍으로서 군 소재지 명칭을 군지명에 따라 명명하는 원칙에 의하여 대홍단읍이라 하였다.
이 지역은 광복 전에 화전민들과 ‘처서판’ 노동자들이 살던 자그마한 산간벽촌이었다. 광복 후 백두고원지대가 개발되어 국영농장이 생기면서 ‘주민지’가 확장되었다. 그 후 군 소재지로 되면서 산간소도시로 성장하였는데, 현재 아파트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농업전문학교를 비롯한 각급 학교들과 도서관, 문화회관, 병원 등 교육문화보건기관들이 집중되어 있다. 지방산업이 발족되어 간장, 된장, 당과류, 순대, 보쌈, 고기만두 등을 비롯한 식료가공품과 옷장, 이불장, 책상 등 30여 가지의 목재가공품이 생산된다.
주요 업체로는 대홍단농기계수리공장, 대홍단식료공장, 대홍단녹말공장, 대홍단고기 및 채소가공공장, 대홍단양곡가공공장, 대홍단목재일용품공장, 대홍단종이공장, 대홍단군종합농장 읍분장 등이 있다. 교통은 대홍단~유곡 간 도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대홍단읍에서 삼지연군, 백암군, 함경북도 연사군과 군내 여러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망이 구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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