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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대홍단군 농사노동자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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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대홍단군 1읍 9구의 하나. 군의 북동쪽, 두만강과 소홍단수 사이에 위치해 있는 노동자구이다. 서쪽은 홍암노동자구, 남쪽과 동쪽은 대홍단읍, 북쪽은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 접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함경북도 무산군 장파면의 일동ㆍ이동ㆍ삼동ㆍ사동ㆍ오동ㆍ홍암동ㆍ개척동을 병합하여 무산군 삼장면에 신설한 동으로서 주변에서 농사를 가장 먼저 짓던 골마을이라 하여 농사동이라 하였다. 광복 직후에 농사리로 되었고,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유곡리를 신설하였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함경북도 연사군 농사리로 되었고, 1953년에 함경북도 연사군 가동노동자구로 개편되었다. 1967년에 양강도 삼지연군 홍암노동자구 일부를 분리하여 양강도 삼지연군 농사노동자구로 복귀하였으며, 1978년에 양강도 대홍단군 농사노동자구로 되었다. 이 지역은 해발 1,000m의 덕땅 위에 위치해 있는데, 지난날 쓸모없는 땅으로 버림받아오다가, 광복 후 대홍단 전역이 전면적으로 개발되면서 새로운 면모를 갖춘 주민지로 발전되었다. 백두삼천리벌에 속하는 이 지역에서는 농업이 경제의 기간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주민들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밀, 보리, 감자 등이 재배되며 축산업에서는 주로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대홍단군종합농장 농사분장 등이 있다. 교통은 북쪽 두만강 기슭을 따라 신의주~우암 간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대홍단읍을 통하여 군내 여러 지역과 이어지는 도로망이 구축되어 있다. 군 소재지인 대홍단읍까지는 약 3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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