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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대홍단군 삼봉노동자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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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대홍단군 1읍 9구의 하나. 군의 북동쪽, 서두수의 서쪽 유역에 위치해 있는 노동자구이다. 서쪽은 신덕노동자구, 남쪽과 동쪽은 함경북도 연사군, 북쪽은 삼장노동자구와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 접해 있다. 1978년에 양강도 삼지연군 신덕노동자구의 일부ㆍ오호노동자구 일부와 함경북도 연사군 삼하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대홍단군에 신설한 노동자구로서 삼봉산마을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노동자구이므로 삼봉노동자구라고 하였다.
이 지역은 백두고원지대에 위치해 있는데, 중심에 삼봉산(843m)이 솟아 있을 뿐 대부분 평탄한 대지로 되어 있다. 하천은 동남쪽 함경북도 연사군과의 경계로 서두수가 흐르고 있다. 광복 후 대홍단 지역이 개발되면서 주민지가 형성 확장되고 도시화가 이루어져 있다. 현재 삼장~신덕 간 도로를 따라 거리가 형성되어 있고 그 주변으로 ‘다층문화주택’들이 즐비하게 신축되어 있으며 여기에 교육문화보건기관들과 주민들을 위한 편의봉사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주로 감자, 밀 보리를 재배하고 있다. 주요 업체로는 대홍단군종합농장 삼봉분장 등이 있다. 교통은 북쪽으로 신의주~우암 간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내 여러 지역과 함경북도 연사군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군 소재지인 대홍단읍까지는 서쪽으로 1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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