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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대홍단군 신흥노동자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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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대홍단군 1읍 9구의 하나. 군 남쪽에 위치해 있는 노동자구이다. 동쪽은 서두노동자구, 북쪽은 대홍단읍, 서쪽은 유곡노동자구, 남쪽은 개척노동자구ㆍ백암군과 접해 있다. 광복 직후에 함경북도 무산군 삼사면의 노평동을 연사면에 편입하면서 새로 개척되어 흥하는 마을이라 하여 신흥리라고 개칭하였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노평리를 복귀하였으며,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연사군 신흥일리와 신흥이리로 분리되면서 폐지되었다. 1953년에 신흥일리를 연사군 신흥노동자구로 승격하였다. 1961년에 양강도 삼지연군 신흥노동자구로 되었으며, 1967년에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서두노동자구를 신설하였다. 1978년에 양강도 대홍단군 신흥노동자구로 되었고, 1990년에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개척노동자구를 복귀하였다. 이 지역은 덕땅 위에 위치해 있는데, 오랫동안 방치되어 오다가, 광복 후 대홍단 지역이 전면적으로 개발되면서 대면적의 농경지가 개간되었다.
따라서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주로 감자를 재배하고 있다. 농업의 기계화가 실현되고 새로운 영농기술이 도입되어 전반적으로 농업생산이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새로운 면모를 갖춘 주민지가 이루어졌다. 현재 주민지에는 아담한 주택들이 즐비하게 건설되었고 중학교, 문화회관, 진료소를 비롯한 교육문화보건기관들과 편의봉사시설들이 배치되어 있다. 주요 업체로는 대홍단군종합농장 신흥분장 등이 있다. 교통은 군내 여러 지역과 백암군, 함경북도 연사군 등 지역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군 소재지인 대홍단읍까지는 북동쪽으로 약 12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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