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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보천군 대평노동자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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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보천군 1읍 2구 17리의 하나. 군의 북동쪽, 가림천 중류연안, 대평천이 유입되는 곳에 위치해 있는 노동자구. 동쪽은 용덕리, 북쪽은 송봉리, 남서쪽은 호산리와 접해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함경남도 갑산군 보혜면의 연암산리와 오계동을 병합하여 함경남도 갑산군 보혜면에 신설한 리로서 큰버덕(큰벌)을 낀 마을이므로 대평리라고 하였다. 1934년에 혜산군 보천면 대평리로 되었고, 광복 직후 혜산군 대진면 대평리로 되었다. 1949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대진면 오계리ㆍ호암리ㆍ용덕리ㆍ용동리ㆍ용남리ㆍ용북리를 신설하였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대진면의 오계리와 병합하여 보천군 대평리로 개편되었다. 1954년에 양강도 보천군 대평리로 되었고, 1958년에 대평노동자구로 승격되었다. 1961년에 보천군 대진평리의 일부(전 여수리지역)가 편입되었다. 광복 전까지 대평은 귀틀집 몇 채밖에 없던 산간벽촌이었는데, 광복 후 통나무산지로 운영되면서 임업도시로 전변되었다. 주민지는 가림천 양쪽 기슭에 위치해 있는데, 가림천을 사이에 두고 양기슭에는 문화주택들과 대평중학교, 대평소학교, 대평인민병원, 대평문화회관을 비롯한 교육문화보건기관과 편의봉사시설이 배치되어 있다.
주로 통나무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밖에 통나무로 가구류, 교구비품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주민의 대부분이 임업부문에서 일하고 있다. 주요업체로는 대평임산사업소, 대평교구비품공장, 대평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보천선이 개설되어 있으며 여기에 종착역인 양강대평역이 설치되어 있다. 이밖에 임산철도 최가령선이 북포태마을, 최가동, 웃상진동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도로는 보천~백암 간 도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군 소재지인 보천읍까지는 28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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