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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삼지연군 흥계수노동자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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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삼지연군 1읍 10구의 하나. 군의 남쪽에 위치해 있는 노동자구. 남쪽은 중흥노동자구, 동쪽은 포태노동자구, 북쪽은 이명수노동자구ㆍ오호물동노동자구, 서쪽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 접해 있다. 1979년에 삼지연군 포태노동자구 일부를 분리하여 삼지연군에 신설한 노동자구로서 샘물이 모여 큰 내를 이룬 흥계수라 하는 내물을 끼고 있는 골마을이므로 흥계수노동자구라고 하였다.
지난날 경수리, 흥경수, 흥경수리라고도 하였는데, 여기서 ‘경’은 ‘계’의 어음변화이다. 이 지역은 대부분 고원의 등판을 이루고 있으며 서쪽 중국과의 경계로 압록강이 흐르고 있고 중심에서 흥계수가 포태천에 흘러든다. 광복 후 백무고원에 고원농업지대를 개간하면서 이루어진 주민지로서 수십 연간의 발전과정을 통하여 현재 근로자들의 물질적 및 문화적 생활조건을 충분히 갖춘 소도시로 성장하였다. 현재 흥계수 양쪽 기슭에는 아담한 주택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 여기에는 흥계수중학교, 흥계수소학교, 흥계수인민병원 등 교육문화보건기관들과 상점, 식당을 비롯한 편의봉사시설들이 배치되어 있다.
지역경제는 농업이 기본으로 되어 있는데 주로 감자, 밀, 보리, 보라콩 등이 재배된다. 주요 업체로는 흥계수농기계수리소, 흥계수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삼지연선이 통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독산역, 삼포역, 양수역이 설치되어 있다. 도로는 신의주~우암 간 도로와 삼포역과 연결된 길이 개설되어 있으며, 군 소재지인 삼지연읍까지는 북쪽으로 약 16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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