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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운흥군 심포리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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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운흥군 1읍 10구 10리의 하나. 군 북서쪽에 위치해 있는 리. 북쪽은 대중리ㆍ일건노동자구, 동쪽은 복안리, 남쪽은 대덕노동자구, 서쪽은 혜산시 노중리와 접해 있다. 본래 함경남도 갑산군 운흥면의 지역으로서 깊은개 지역에 신설한 리라 하여 심포리라고 하였는데, 1934년에 혜산군 운흥면 심포리로 되었고, 광복 직후에 혜산군 봉두면 심포리로 되었으며,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봉두면의 별남리ㆍ백암리ㆍ보안소리와 통합하여 혜산군 심포리로 개편되었다.
1954년에 양강도 운흥군 심포리로 되었다. 이 지역은 북쪽경계에 관두봉의 지맥이 뻗어 있고 서쪽경계에 부채산(1,410m) 등 높은 산이 솟아 있다. 하천은 중심으로 운총강이 관류하고 있다. 산림은 리 전체면적의 약 82%를 차지하는데 잎갈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전나무, 참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등이 주요 수종을 이루고 있다. 농경지는 리 전체면적의 12% 정도 되는데 주로 감자와 홉이 재배된다.
주요 업체로는 운흥제연소, 심포협동농장 등이 있다. 교통은 백두산청년선이 통과하며 여기에 포안역과 심포리역이 설치되어 있다. 도로는 혜산~길주 간 도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군 소재지인 운흥읍까지는 남동쪽으로 약 18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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