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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남도 회창군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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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창군은 강력한 채굴공업기지의 하나로서 채굴업이 경제의 기반을 이루고 있다. 이밖에 임업과 지방공업, 농촌경제 등 경제부문도 발달되어 있다. 채굴업은 회창군의 첫째 가는 기간산업으로 되어 있다. 회창군에 분포되어 있는 광산들은 채굴설비의 종합기계화를 실현하여 광물생산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임업은 회창군의 공업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주요 임산기업소로서는 신작갱목사업소가 있는데, 주로 통나무와 갱목을 생산하고 있다. 이밖에 장공장, 식료품가공공장, 일용품공장, 가구공장, 교구비품공장, 종이공장, 시멘트공장, 농기구공장, 담배공장, 제약공장 등 지방산업공장들이 운영되고 있다.
농경지는 회창군 전체면적의 11% 정도 되며 그 중에서 밭이 95%, 논이 5%를 차지한다. 주로 옥수수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밖에 벼, 콩, 밀, 보리, 수수, 감자 등도 생산된다. 옥수수는 주로 대덕리, 문어리, 송동리 등 지역들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벼는 지대가 비교적 낮고 하천연안에 위치한 가운리, 회운리, 대곡리 등 지역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다. 공예작물로는 담배가 많이 재배되고 있는데, 회창군의 거의 모든 리 들에서 담배를 재배하고 있으며 평안남도에서도 그 생산량이 많은 지역의 하나로 되어 있다.
채소업에서는 무, 배추, 양배추, 오이, 호박, 마늘, 파 등이 재배되고 있으며 축산업에서는 주로 소, 돼지, 양, 염소, 토끼, 닭 등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데, 전문축산업체인 닭공장, 오리공장, 돼지목장이 있다. 과일은 숭인리, 가운리, 지동리 등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는데, 주로 배, 사과, 복숭아, 포도, 자두 등이 산출되고 있다. 양잠업은 전반 지역에서 행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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