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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북도 창성군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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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성군의 경제 구조는 대체로 지방원료원천에 의거한 지방공업과 발전된 농촌경제 두 부문으로 이루어졌다. 현대적인 설비와 기술로 장비된 지방공업은 식료품, 방직, 일용품, 기계 공업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각종 식료가공품, 천과 옷, 철제일용품, 목제일용품, 교구비품, 연필과 종이, 보약을 비롯한 의약품, 고공품, 벽돌과 기와, 마대, 농기구 등이 있다. 이 가운데서 황금산술, 다래단물, 솔뿌리와 다래넝쿨로 만든 의자 등은 군의 특산물로 이름이 높다.
농업에서 기본은 농산업과 축산업이다. 농경지는 군 전체면적의 5.6% 되는데, 그 대부분이 경사지에 분포되어 있다. 농경지 가운데서 논이 6%, 밭이 84%, 과수밭이 4.5%, 뽕밭이 5%를 차지하며 주요 곡물은 옥수수와 벼이다. 옥수수는 군 밭면적의 36%가 분포되어 있는 금야리·회덕리·봉천리·유전노동자구 일대에서, 벼는 군의 논면적의 24%를 가지고 있는 금야리·옥포리·회덕리·창성읍 일대를 비롯한 영주천과 창성강 그리고 수풍호 연안일대에서 주로 재배된다. 채소는 주로 배추, 무, 고추, 오이 등을 재배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서 고추는 이 지역의 명산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그 파종면적은 채소파종면적의 30%를 차지한다.
이 지역에서는 산간지대의 특성에 맞게 산골짜기들에 이동방목지를 갖추고 송아지, 양, 염소를 비롯한 가축들을 사육하고 있다. 이밖에 돼지, 토끼, 닭, 오리, 거위 등 여러 가지 가축을 사육하고 있다. 과수업에서는 배, 사과, 복숭아, 자두, 포도 등이 산출되고 있는데, 그 주요 산지는 신평리, 옥포리, 유평리, 봉천리, 금야리 등 지역이다. 누에고치에서는 고치가 50% 이상을 차지한다. 이밖에 수풍호를 이용하여 담수양어가 행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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