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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 용림군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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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림군의 공업은 임업과 화학공업, 식료품공업, 방직 및 피복공업, 석탄공업, 일용품공업, 기계공업, 건재공업, 제약공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 경제의 주도적 부문의 하나인 임업은 자강도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주요 업체로는 용림임산사업소(龍林林山事業所)가 있다. 이 사업소에서는 산림조사를 앞세우고 순환구역을 옳게 설정하여 임업을 전망성 있게 발전시키고 있다. 임업에서 기본은 통나무생산이다.
화학공업은 지역 경제의 다른 하나의 주요 구성 부문을 이루고 있는데, 여기에는 용림화학공장(龍林化學工場)과 용림성냥공장이 있다. 식료품공업으로는 장공장과 남새가공공장, 양정사업소가 있다. 여기서는 간장, 된장을 비롯한 장류와 양곡가공품, 기름, 청량음료, 채소 및 고기가공품, 당과류, 지방특산물인 고급산나물제품을 생산한다. 방직 및 피복공업은 군 공업생산액에서 네 번째 자리를 차지한다. 직물공장과 피복공장이 있는데, 직물공장에서는 인견천, 비날론혼방천, 스프천, 거즈 등 갖가지 천들을 생산하고 있으며 피복공장에서는 학생복, 어린이옷, 어른옷, 작업복 등 여름옷과 솜옷을 생산하고 있다.
일용품공업에서는 목재일용품, 철제일용품, 초물제품, 가죽일용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일용품으로서는 책상, 걸상, 이불장, 옷장, 밥상, 채, 양동이, 손잡이, 털모자 등이 있다. 용림군에는 전천탄광의 1개 갱과 2개의 중소탄광이 있다. 두문리에 있는 고암탄광과 용문리에 있는 용림탄광에서 채굴한 석탄은 군 내의 지방산업공장들의 연료로, 주민용연료로 이용되고 있다. 이밖에도 기계공업, 건재공업, 제약공업 등이 발족되어 있다. 농업은 농산업, 과수업, 축산업, 잠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경지는 용림군 전체 면적의 3.41% 되는데, 그 중에서 옥수수밭이 70%, 논이 5.83%, 콩밭이 7.68%를 차지하고 있다. 옥수수는 주로 용립읍, 용문리, 두문리 등 지역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으며 콩은 주로 후지리, 용문리, 남상리, 신창리 등 지역에서 재배하고 있다. 용림군은 감자를 많이 재배하는 지역으로서 자강도에서 낭림군 다음 자리를 차지한다. 주요 산지는 후지리, 용상리, 남흥리, 구룡리, 신창리 등 지역이다.
용림군의 주요 과일산지는 두문리, 용문리, 용림읍, 천산리, 도양리 등 지역인데 주로 배, 포도, 딸기, 자두, 살구 등이 산출되고 있다. 축산업에서는 소, 양, 염소, 돼지, 닭 등을 사육하고 있다. 양잠업이 발달되어 있는데, 그 주요 산지는 두문리, 용문리, 용림읍, 천산리 등 서부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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