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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남도 과일군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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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군은 현재 과일생산을 위주로 하는 군으로, 북한 주요 과일생산지의 하나로 되어 있다. 과일군의 경제는 전국민적 소유에 기초한 과수업이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농경지면적은 군 전체면적의 35%를 차지하며 그 가운데서 과수밭이 63%이다. 염전리에는 500여 정보의 과수밭이 있으며 여기서 남서쪽으로 80여 리, 북서쪽 바다 기슭을 따라 40리, 구왕산 기슭까지 100리 과수밭이 분포되어 있다.
주요 과일산지로는 신대리, 송곡리, 신평리, 염전리 등 지역이다. 군의 농경지면적에서 논이 10%, 밭이 20%이다. 군에는 규모가 큰 돼지목장이 있다. 과일군의 공업총생산액에서 중앙공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43%, 지방공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57%이다. 공업에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과일가공공업이다. 이밖에 식료, 화학, 편직, 제약 공장 등 20여 개의 지방산업공장들이 있다.
이 지역에서는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는 유리한 조건을 이용하여 수산업이 발달되어 있는데, 천해양식사업소와 풍해수산협동조합(豊海水産協同組合), 다천수산협동조합(多川水産協同組合)을 비롯한 여러 개의 수산협동조합들과 수산분조들이 있어 삼치, 까나리, 멸치, 가자미, 굴, 조개, 뱅어, 다시마 등 어획이 많다. 오정리에는 큰 규모의 양어장이 있으며 여기에서 초어, 잉어, 칠색송어 등 민물고기를 양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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