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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서흥군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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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흥군의 경제는 지방공업과 농산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방공업은 주로 식료품, 일용품, 종이, 제약 공업 등으로 이루어졌는데, 여기에는 전후에 발족한 식료품공장, 토기공장, 철제일용품공장, 종이공장, 제약공장, 화학공장, 기계공장 등이 기본을 이루고 있다. 식료품공업은 지방공업에서 첫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밖에 약품, 철제일용품, 수지일용품, 목재일용품, 초물일용품, 화학일용품 등 제품이 산출되고 있다.
농경지는 군 전체면적의 25%를 차지하고 있는데, 농경지에서 밭이 76%, 논이 12%, 과수밭이 8%, 뽕밭이 3%이다. 주요 농산물은 옥수수, 벼, 콩, 팥, 담배 등이 있다. 벼는 주로 서흥강 유역의 거문리, 화곡리, 범안리, 문무리 일대에서, 옥수수는 봉하리, 낙촌리, 운천리 일대에서 산출되고 있다.
과수업에서는 사과, 배, 복숭아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데, 그 중에서 사과가 54%, 배가 18%, 복숭아가 11%를 차지한다. 이밖에 포도, 대추, 살구, 단버찌 등 과일도 산출되고 있다. 특히 집집마다 대추나무를 심어 마을마다 대추동산으로 만들어 황해북도에서 대추나무밭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되었다. 축산업에서는 주로 양, 소, 염소, 돼지, 닭 등을 사육하고 있는데, 그 중 양의 사육량은 황해북도에서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한다. 양봉업도 발달되어 있는데, 송월리, 자작리, 백암리를 비롯한 정방산줄기와 멸악산줄기 일대의 리들에서는 꿀벌을 많이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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