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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통천군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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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천군의 경제는 공업과 수산업, 농업으로 이루어졌다. 공업에서 전력생산과 석탄채굴업이 기간을 이루고 있으며 강원도의 주요 연료동력기지의 하나로서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다. 주요 업체로는 금강산발전소가 있다. 여기서는 북한강을 유역 변경시켜 전력을 생산한다. 통천탄광은 갈탄생산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데, 여기에서 생산되는 갈탄은 철도운수와 주민들의 난방용 연료로 이용된다.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 1958년 6월 전원회의 후 군에는 지방원료원천에 의거하는 가구, 일용품, 농기구, 수산물가공, 염산소다, 송탄유정제 공장 등 지방산업공장들이 발족되어 각종 식료품과 생필품을 생산하고 있다.
기계공업에는 선박, 농기계, 농기수리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소형 조선업도 발족되어 있다. 이밖에 된장, 간장, 수산물 및 고기가공품 등 생필품과 도자기, 목재가공품생산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통천군은 수산업이 발달되어 있다. 연근해에 좋은 어장이 형성되어 중소어업과 세소어업이 성하고 동정호, 시중호, 천아포 등 자연석호를 이용한 양식업이 발달되어 있으며 강원도의 주요 수산기지를 형성하고 있다. 주로 명태, 가자미, 오징어, 정어리, 멸치, 청어, 임연수어 등을 어획하고 있다. 농업은 평야를 중심으로 벼농사가 이루어지고 산간지대를 중심으로 소규모의 밭농사가 행하여진다. 동해안평야지대에서 하천정리를 하여 토지를 적극 보호하는 한편 저수지와 양수장 등 관개시설을 통하여 수리화를 완성하고 수백 정보의 논을 새로 개간하였다.
농경지면적은 군 전체면적의 약 17%를 차지하며 그 중 논이 50%, 밭이 36%, 과수밭이 10%, 뽕밭이 2%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곡물은 논벼로서 군 전체 곡물생산의 약 75% 이상을 차지한다. 이밖에 옥수수를 비롯하여 밀보리, 고구마가 재배된다. 이 지역의 곡물생산은 강원도 곡물생산 총량의 약 10%를 차지하는데, 특히 쌀은 안변군 버금가는 위치를 차지한다. 장진리를 비롯한 군의 여러 지역들에서는 고구마를 많이 재배하고 있다. 과수업에서는 감, 배, 복숭아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축산업에서는 해안평야지대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돼지와 닭, 소, 토끼 등이 주로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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