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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수동구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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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수동구는 광복 전 감자나 재배하던 화전농사고장이었다. 광복 후 현대적인 석탄채굴업과 지방공업, 발전된 농촌경리를 가진 지역으로 전변되었다. 수동구는 북한 동해안지구에서 제일 큰 무연탄산지의 하나이다. 수동구에는 대규모의 고원탄광(高原炭鑛), 운곡탄광(雲谷炭鑛)을 비롯하여 수많은 중소규모의 탄광들이 있다.
수동구에서는 북한의 경제발전에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지는 석탄생산을 늘리기 위하여 탄광들을 현대적인 설비와 기술로 튼튼히 운영하는 한편 채굴능력을 대대적으로 늘렸다. 수동구에서 생산되는 무연탄은 함경남도를 비롯한 동해안 일대의 여러 시, 군들에 공급된다. 수동구에서는 금, 은, 광석이 채굴된다. 수동구에서의 지방공업은 식료품, 일용품, 직물 및 피복 공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가운데서 식료, 일용품 공업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수동구는 산이 많은 조건에서 경지면적의 대부분이 밭으로 되어 있으며 그것도 경사지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주요 곡물은 옥수수인데 수동, 성남, 운흥, 용평 일대에서 많이 생산된다. 채소업에서는 배추와 무, 공예작물에서는 담배와 들깨, 과수업에서는 사과, 배, 복숭아, 살구, 자두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수동구에서는 넓은 방목지를 이용하여 초식하는 가축들을 기본으로 하면서 돼지, 닭 등을 많이 사육하고 있으며 양잠업도 함경남도에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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