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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대홍단군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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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단군은 발전된 농업과 현대적인 지방공업을 가진 군이다. 군이 하나의 국영종합농장으로 되면서 농업이 빨리 발전하고 새로운 지방산업공장들이 많이 건설되었다. 군에는 김정일 위원장이 1998년 10월 1일 몸소 보아준 대홍단5호발전소(大紅湍五號發電所)를 비롯하여 여러 개의 발전소들이 있으며 많은 전기를 생산하여 자체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주요 공업부문은 전력공업, 식료품공업, 기계공업, 일용품공업 등이 있다. 식료품공업생산액은 대홍단군 공업생산액에서 43.8%를 차지한다.
군에는 대홍단식료공장(大紅湍食料工場), 고기가공공장, 전분공장, 양곡가공공장 등이 있다. 기계공업은 주로 농촌경제와 운수발전에 이바지한다.
기계공장에서는 여러 가지 농기계들을 생산하며 트랙터를 수리한다. 일용품공업은 식료, 기계 공업 다음 자리를 차지한다. 이곳 목재일용품공장에서는 옷장, 이불장, 양복장 등을 비롯하여 30여 가지 제품을 생산한다. 철제일용품공장에서는 양동이, 식칼, 번철, 가정용밀차 등 20여 가지 제품이 나온다. 제약공장에서는 대중합제, 사포솔, 창출고, 인삼꿀 등 30여 가지의 약품을 생산한다. 이밖에 벽돌공장, 기와공장, 종이공장, 피복공장, 부재공장 등이 있다.
농업은 이 군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군에서는 감자, 밀, 보리, 돼지고기 생산을 위주로 하면서 농촌경제 여러 부문들을 발전시키고 있다. 농경지면적은 군 전체면적의 13.6%로서 양강도 평균농경지보다 훨씬 많다. 농경지면적에서 밭이 99.86%, 나무모밭이 0.1%이다. 농경지가 많은 지역은 신흥, 홍암, 서두 노동자구이다. 농경지의 87%가 10° 미만의 현무암대지와 골짜기에 배치되어 있다.
군의 농작물 파종면적구성에서 알곡작물 파종면적은 양강도 평균 농작물 파종면적보다 18.7%, 감자류 파종면적은 3.56%나 높다. 알곡작물 파종면적은 대홍단군 작물파종면적의 59.4%이며 여기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밀, 보리이다. 콩을 많이 재배하는 지역은 해발고가 낮은 삼장노동자구인데 대홍단군 콩 파종면적의 약 50%를 차지한다. 감자는 대홍단군 파종면적의 32%를 차지하고 있는데 주로 신흥, 서두, 농사, 신덕 등 지역에서 재배된다.
대홍단군에서는 양돈업을 기본으로 하면서 소, 양, 닭, 토끼 등을 많이 사육하고 있다. 돼지는 신덕, 신흥, 농사, 홍암 등 지역에서 많이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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