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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도 백암군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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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군의 경제는 임업과 채취공업, 지방공업 그리고 농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백암군은 양강도에서 산림자원이 가장 많은 군의 하나이다. 임업은 군의 주도적인 경제부문을 이루고 있는데, 백암읍에는 연암임산사업소(延巖林山事業所)가, 유평노동자구에는 유평임산사업소(楡坪林山事業所)가 있으며 그 아래에 14개의 임산작업소들이 설치되어 있다.
군내의 모든 임업기지들은 현대적인 설비와 기술로 장비되어 통나무채벌로부터 운반에 이르기까지 전반 임산작업이 기계화되어 있다. 양흥노동자구에는 마그네사이트광과 활석을 생산하는 남계광산이, 대택지구에는 백암탄광이 있다. 여기서는 공업원료, 주민용 연료를 생산 공급한다.
이밖에 장류·기름·당과류·맥주 생산·고기 및 채소 등을 가공하는 식료공장들, 이불장·양복장·찬장·밥상 등 가구류와 건구류, 목통류 등을 생산하는 목재가공공장 등이 있다. 농경지는 백암군 전체면적의 약 4%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산물은 감자, 밀, 보리, 보라콩 등이 기본으로 되고 있다. 이 가운데서 감자가 작물파종면적구성의 첫자리를 차지한다.
감자는 백암종합농장과 상담리, 서두리, 동계노동자구, 덕립노동자구, 유평노동자구 일대에서 많이 재배된다. 밀, 보리는 상담리, 동계노동자구, 덕립노동자구 등 지역에서, 보라콩은 군내의 모든 협동농장들에서 많이 재배된다. 백암읍, 동계노동자구와 상담리, 서두리, 양곡리 등 지역의 협동농장들에서는 채소가 많이 재배된다. 축산업도 발달되어 있는데, 군내의 모든 지역에서 돼지, 소, 염소, 양, 닭, 오리, 토끼 같은 가축을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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