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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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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북도 지역은 지리적으로 보아 북한의 중부지역에 놓여 있는 도로로서 교통은 서해안과 동해안 지역의 경제 문화적 연계를 강화하는 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황해북도의 운수에서 기본은 철도운수이다. 주요 철도는 평부선(평양~개성), 황해청년선(사리원청년~해주항), 청년이천선(평산~세포청년), 은률선(은파~철광), 송림선(황주~송림청년), 서사리원선(정방~서사리원), 이식동선(이식동~삼정) 등이다.
이밖에 공장, 기업소들을 연결하는 전용선이 있다. 평부선(平釜線)은 황해북도내에서 황주군 흑교역(黑橋驛)과 금천군 계정역(鷄井驛) 사이를 잇고 있는데 그 길이는 151.4km이고 평산역까지는 전기화되어 있다. 평부선은 황주, 사리원, 봉산, 서흥, 평산, 금천군을 통과하고 있는데, 평부선으로는 주로 석탄, 목재, 비료, 광석, 철강재, 시멘트, 농산물 등이 운반되고 있다. 황해청년선(黃海靑年線)은 사리원청년역(沙里院靑年驛)에서 분리되어 송산역(松山驛), 은파역(銀波驛), 묵천역(墨川驛), 어사역(御使驛)을 지나 해주 사이를 잇고 있는데 황해북도내의 노선길이는 36.1km이다.
황해청년선으로는 주로 광석, 시멘트, 석탄, 농산물, 목재 등이 운반되고 있다. 은률선은 황해청년선의 은파역에서 분리되어 재령, 신천을 거쳐 철광에 이르는데 황해북도내에서의 길이는 11.9km이다. 주로 철광석, 농산물, 석탄, 비료, 목재 등이 운반되고 있다. 청년이천선(靑年伊川線)은 평부선의 평산역(平山驛)에서 분리되어 정봉리(신계군), 지하리(강원도 판교군)를 지나 세포에 이르는 철길로서 황해북도내에서 그 길이는 51.2km이다. 송림선(松林線)은 평부선의 황주역(黃州驛)에서 분리되어 송림에 이르는 지선으로서 그 길이는 11km이다.
도로교통은 철도교통 다음가는 중요한 운수형태이다. 황해북도에는 평양~개성 간 고속도로와 평양~원산 간 관광도로를 비롯하여 20여 개의 노선들이 통과하고 있다. 황해북도의 도로 총 연장길이는 6,420여 km에 달한다. 주요 도로는 평양~개성 간 고속도로, 평양~원산 간 관광도로, 사리원~해주 간 1급도로, 사리원~은률, 사리원~수안, 사리원~인산, 사리원~은파 간과 황주~연탄, 서흥~인산, 은파~인산, 봉산~은파, 연산~신평, 수안~인산, 신계~은파, 황주~송림 간 2급도로이다. 평양~원산 간 관광도로는 긴장한 수송문제를 푸는 데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진다. 이 노선은 연산군, 수안군, 곡산군, 신평군을 통과하고 있으며 영역 내에서의 길이는 98km이다. 평양~개성 간 고속도로는 황주군, 사리원시, 봉산군, 서흥군, 평산군, 금천군 등 1개 시와 5개 군을 통과하고 있으며 영역 내에서의 길이는 144km이다.
수상통로는 빨리 늘어나는 화물수송을 원만히 보장하는 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수상통로는 송림시와 황주군은 대동강을 통하여, 사리원시는 재령강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는데, 송림시에는 현대적인 송림항(松林港)과 송림선박수리기지(松林船舶修理基地)가 건설되어 있고 사리원시에는 길성포부두(吉星浦埠頭)가 건설되었다. 이밖에 연산군 홀동에서 생금리까지 11.8km 구간과 연산군 대산리까지 남강을 횡단하여 평양시 강동군 삼등역(三登驛)까지 구간에서 삭도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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