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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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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지역은 북한 동해안 중부에 위치해 있어 교통운수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철도교통은 강원선(江原線, 고원~평강), 청년이천선(靑年伊川線, 세포청년~평산) 등 철도선과 강원선의 지선인 고암선(庫巖線, 옥평~고암), 천내선(川內線, 용담~천내) 등이 있다.
강원선과 청년이천선은 평라선(平羅線)과 평부선(平釜線)을 연결하는 북한 중부지역의 순환선철도로서 그 경제적 의의가 크다. 이 철도로는 쇳돌, 강재, 유색금속, 시멘트, 수산물 등이 수송된다. 강원도 지역의 중심부를 통과하는 강원선은 전기화된 간선철도로서 그 길이(용담~평강)는 135km이다.
이 철도는 평양을 비롯한 북한 서부지역과 함흥을 비롯한 동해안의 주요 도시들 그리고 강원도내의 여러 지역들 간의 경제문화적 연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청년이천선은 북한 동서부를 이어주는 횡단선으로서 내륙지역개발과 주민생활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도로교통은 강원도 총화물수송량의 63%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강원도 지역에는 평양~원산 간 1급도로와 원산~금강산 간 관광도로를 비롯하여 1,100여 개의 노선들이 조밀하게 뻗어 있는데, 도로의 총연장길이는 5,270여 km에 달한다. 주요 도로는 원산~금강산, 원산~고산~김화, 고산~평강, 회양~금강, 평강~이천~지하리, 원산~아호비령~양덕, 원산~천내 간 도로가 달리고 있다.
북한의 동부와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평양~원산 간 1급도로는 긴장한 수송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의를 가진다. 원산~김화 간 도로는 원산에서 시작되어 안변, 고산, 회양, 창도군을 거쳐 김화군까지 156km의 연장길이를 가진다.
해상운수는 강원도 지역의 운수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며 중심지는 원산으로서 그 전망이 매우 크다. 강원도 화물수송에서 해상운수가 4%를 차지한다. 원산항(元山港)은 현대적인 시설로 갖추어져 있어 늘어나는 화물수송의 수요를 원만히 보장하고 있다.
원산항은 선봉, 나진, 청진, 흥남 등 북한 주요 항들과 다른 나라들과의 연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이밖에 통천, 고성, 문천 등 지역에도 항구들이 건설되어 있다. 원산~문천~답촌, 원산~통천~고성 간에는 여객선과 유람선이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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