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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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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남도는 북한 교통운수발전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철도운수는 함경남도의 교통운수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함경남도에는 평라선철도와 일부 강원선철도가 있으며 여기서 갈라져 여러 공업지대들과 탄광·광산 지대를 연결하는 지선이 부설되어 있다.
주요 철길은 평라선(平羅線), 금골선, 허천선(虛川線), 장진선(長津線), 신흥선(新興線), 덕성선(德城線) 등이며 그 연장길이는 약 1,370km이다.
평라선은 동해안의 공업, 농업, 수산업 지구들을 연결하는 함경남도 내의 기본간선철도로서 평안남도와 함경북도와의 연계를 실현하는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되고 있다.
이 철도로는 통나무, 광석, 수산물, 비료, 화학공업제품, 건재품, 기계, 무연탄, 농산물, 소금 등이 수송된다. 도로교통망은 함경남도의 교통운수발전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운수형태의 하나이다.
함경남도의 자동차운수는 바닷가지대와 내륙산간지대, 다른 도와의 연계는 물론 함경남도 내의 여러 군들과 리들 사이의 경제적 연계를 보장하는데서 큰 의의를 가진다.
함경남도에는 평라선철도와 병행한 원산~우암 간 1급도로와 함흥~황초령~장진~용림 간 2급도로, 북청~후치령~풍산 간 2급도로, 함흥~함주~검산~영대흥 간 2급도로가 있다.
도로의 연장길이는 약 8,000km에 달한다. 시, 군마다 자동차사업소들과 지구별 수송대, 기동대들이 있다. 수상운수는 날로 늘어나는 수송수요를 풀고 다른나라와의 경제적 연계를 강화하는 데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광복전 일본은 흥남항(興南港)을 통하여 동해안지방에 있는 지하자원과 임산자원, 농산물을 약탈하여 갔다. 함경남도의 수상운수는 주로 해상운수와 강하천운수로 이루어져 있다.
해상운수는 함경남도의 지리적 위치로 보아 중요한 의의를 가지며 발전전망이 큰 운수부문이다. 함경남도에는 흥남, 신포, 함흥, 홍원, 단천 등 현대적인 항과 조선 및 수리기지가 있다.
흥남항은 현대적인 설비를 가진 항이다. 주요 화물은 무연탄, 갈탄, 비료, 규사, 농산물이다. 장진호와 부전호는 목재와 여객수송을 위한 수로로도 이용되고 있다. 여러 지역에서 강하천운수도 발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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