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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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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 지역은 북한 북부내륙지방을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교통요지에 위치해 있다. 광복 전 일본은 이 일대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지하자원의 운반을 위해 편리한 일부 지역에만 철도와 도로를 개설하였을 뿐 다른 내륙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는 하나도 닦지 않았다.
그리하여 광복 전까지 자강도는 북한에서 철도와 도로 밀도가 가장 낮은 지역의 하나로서 교통이 매우 불편하였다.
현재 자강도 지역의 교통은 북한의 발전된 교통운수체계의 유기적 구성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강력한 물질기술적 토대에 기초하여 발전하고 있다.
철도는 자강도 교통의 기본을 이루고 있는데, 여기에는 만포~순천, 만포~혜산, 강계~낭림, 만포~운봉 간 철길이 뻗어 있다.
도로는 희천~성간~강계~만포, 우시~위원~만포~자성~중강, 강계~화평~중강, 화암(전천군)~용림, 초산~고풍~송원~희천 간 등 도로망이 구축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은 강계로부터 하늘 아래 첫 동네로 알려진 낭림군 유벌리(流筏里)나 중강군 오수덕에 이르기까지 자동차들이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수상통로로는 압록강, 장자강, 충만강, 청천강을 비롯한 여러 하천들을 이용하는 강하천통로가 개설되어 있다. 이밖에 운봉호, 낭림호, 장자강호를 비롯한 여러 저수지들을 이용하여 상호통로도 개설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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