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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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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강도는 일제강점기 북한에서 경제발전수준이 제일 낮은 지역의 하나로서 감자나 겨우 먹고 사는 무지와 몽매의 땅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오늘 자강도는 유족하고 문명한 물질 문화적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온갖 조건을 실질적으로 제공받으면서 자연과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지역으로 전변되었다.
강계, 만포, 희천을 비롯하여 전천, 성간, 낭림, 용림 등 여러 지역들에는 노동자도시들이 갖춰졌다. 강계는 다층문화주택들과 공공건물들, 공원과 유원지, 현대적인 공장, 기업소들을 가진 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전변되었다.
또한 농촌들에는 문화주택들이 건설되고 여러 가지 문화후생시설들과 편의봉사시설들이 훌륭히 갖추어져 있다. 광복 전까지 변변한 중학교 하나 없던 자강도에는 교육, 의학, 농업, 공업 부문의 대학들과 약 400개의 중학교와 소학교, 130여 개의 분교들이 있다. 자강도에는 2,400여 개의 탁아소와 유치원들이 있다.
과학연구기지도 갖춰져 있다. 문화시설로는 도 예술극장을 비롯하여 350여 개의 문화회관, 20여 개의 도서관들이 전반적 지역에 골고루 배치되어 있다.
강계시 북천 기슭의 경치 좋은 곳에는 현대적으로 건설된 경기장이 있다. 그 주변은 보트장과 빙상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까지 마련된 넓은 유원지로 조성되었다.
자강도에는 도 인민병원을 비롯하여 수백 개의 병원과 보건기관들이 있다. 또한 매 시, 군마다에는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방역기관들이 있으며 제약기지들과 약품관리기관들이 갖춰져 있다.
원흥, 여침, 가하, 신적, 관대, 유삼, 이평약수 및 온천 일대에는 요양소들이 잘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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