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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사회적 관계 속에서 생활하므로 서로 상대방을 부르는 것은 필수적이다. 사람들이 서로 부르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같은 사람이라고 하여 한 가지 부름법으로만 부르지 않고 때와 장소에 맞게 불렀다.
우리나라의 가족 및 친척들 사이의 부름예법은 말하는 대상과 나이, 촌수와 환경 등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다. 때문에 보기에는 매우 복잡한 것 같으나 가족 및 친척들 사이의 부름예법에는 부모와 자녀들 사이의 관계, 윗사람과 아랫사람 사이의 관계, 촌수의 멀고 가까운 관계 등이 잘 반영되어 있다. 부름예법은 예의범절을 충분히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하여 가정은 물론 이웃들 사이의 화목과 단합을 한층 더해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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