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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속문화관 > 민속공예 > 돌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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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개요
돌공예품의 종류
제작방법과 장식
북한지역정보넷 돌공예의 역사개관
돌공예는 대리석, 옥돌, 보석 등 여러 가지 질의 돌을 한점 한점 쪼아 다듬어 생활도구들과 치렛거리들을 맵시있고 쓸모 있게 만드는 공예의 한 형식이다. 돌은 일단 가공해 놓으면 잘 깨어지지 않고 쉽게 닳지 않아 오래 동안 쓸 수 있으며 쓰면 쓸수록 그 품격이 높아지는 좋은 점과 자연계의 아름다운 색과 무늬를 오래 보존하는 특별한 우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공예품의 제작에 많이 사용되어왔다.

우리 조상들이 돌을 가공하여 생활에 이용하여 온 역사는 매우 오래다. 100만년 전의 원시시대 유적인 평양시 상원군 검은모루유적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의 많은 유적들에서 나오는 여러 가지 형태의 석기들은 바로 석기가공의 오랜 역사를 보여주는 증거물들이다.

고조선시대의 유적들인 강상무덤과 누상무덤에서 드러난 천하석, 대리석, 활석, 곱돌, 벽옥, 마노, 수정, 청석 등 아름다운 색깔과 높은 비침도를 가진 돌과 옥들로 만들어진 각이한 형태의 구슬들은 고조선 시대에 돌가공기술이 벌써 상당한 정도에 이르렀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옛기록에 부여에서는 아름다운 붉은옥이 나오며 진국에서는 구슬가공이 발전하여 사람들이 금, 은, 비단보다도 구슬을 더 귀한 재보로 삼았다고 하였는데 이것도 역시 고대시대에 돌가공과 돌공예가 발전하고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들이다.

삼국시대의 돌공예는 앞선 시기의 우수한 제작기술을 계승하여 한 단계 더 다양하게 발전하였다. 고구려에서는 구슬가공이 매우 세련되어 귀족들의 관모에까지 구슬이 장식되었으며 기물들도 높은 수준에서 제작되었다. 집안에서 나온 백옥귀잔(이배)은 고구려 옥돌공예의 높은 수준을 실증해 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티없이 맑은 옥돌로 만든 알맞은 두귀가 달린 잔은 아담한 형태미를 가지고 있으며 잔의 안팎이 매끈하여 맑고 우아한 백옥의 특징적인 색깔을 잘 나타내고 있다.

백제에서도 구슬로 목걸이, 팔찌, 비녀, 동곳, 가락지, 단추, 띠장식 등 치렛거리들과 함께 그릇들이 제작되었다. 특히 굽은구슬이 품위있게 만들어졌는데 무녕왕릉에서 나온 굽은구슬은 구슬의 머리부분에 작은 금알과 가느다란 금실로 기묘하게 무늬를 새겨넣은 얇은 금모까지 씌워 장식해 놓은 것으로서 백제 구슬가공의 정교한 세공술을 잘 보여주고 있다. 고구려, 백제와 마찬가지로 신라에서도 구슬가공이 성행하였다. 144년에는 민간에서 금, 은과 함께 구슬의 사용을 금하는 조치가 취해졌다고 하는 사실은 당시 신라에서 구슬이 매우 많이 만들어졌고 또 널리 이용되고 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발해 및 통일신라시대에도 돌제품들이 우수한 공예품으로 제작되어 다른 나라들에까지 알려졌다. 옛 기록에 발해의 넌장강 일대에서는 5가지 색돌들이 나온다고 하였는데 그 가운데서 붉은 색만으로 만든 술잔은 당나라에까지 수출되었다고 한다. 발해사람들의 높은 돌공예술은 짐승다리모양으로 된 대리석그릇만 가지고도 잘 알 수 있다. 높이 8cm 밖에 안되는 작은 대리석그릇은 사자가 길게 내민 혀를 밑에 대고 대가리로 그릇몸체를 떠받들고 있는 것인데 귀밑까지 벌어진 아가리, 날카로운 이빨, 툭 튀어나온 눈알, 코, 귀 등 사자대가리 형상은 행동한 조각품으로 형상되어 있다. 통일신라에서도 구슬가공기술이 발전하면서 구슬로 엮거나 장식한 비녀와 띠, 염주, 가사(중의 옷), 신, 침통 등이 제작되었는데 그 가운데서도 파란색의 구슬로 장식한 금침통은 다른 나라들에까지 수출되었다.

고려시대에 이르러 돌공예는 앞선 시기의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더욱 다채롭게 발전하였다. 역사기록들에는 고려시대 개경에 귀족들의 생활에 필요한 일반 돌제품을 만드는 석장, 구슬발을 만드는 주렴장, 맷돌 만드는 마장 등과 같은 돌제품 전문수공업장들이 있었고 옥돌이 나는 곳마다에 옥장이 설치되어 여러 가지 제품들을 만들었으며 심지어는 제사 때에 쓰는 그릇(제기)까지 옥으로 만들었다. 이러한 기록들은 고려시대에 전 시기보다 더 많은 장공인들이 돌가공에 종사하고 있었으며 다양한 품종의 돌제품들이 더 많이 만들어져 일반가정들에까지 일상생활용품으로 널리 쓰여 왔다는 것을 말해준다.

돌공예는 조선시대에 이르러 더욱 다양하게 발전하였다. 조선시대에도 수도 한양(서울)에는 중앙관청에 소속된 경공장으로서 돌다루는 석장, 옥돌다루는 옥장, 구슬만드는 주장, 맷돌만드는 마조장 등 전문돌가공 수공업자들이 있었고 지방마다에는 지방관청에 소속된 외공장으로서 석장, 마조장이 있었다. 『목민심서』에 우리나라의 명산물로 경주의 수정, 성천의 황옥, 명천의 보옥, 장기의 뇌록, 남포의 연석 등을 들고 있고 함경도와 황해도의 돌가마도 유명하였으며 궁중연회용 옥잔을 상의원을 시켜 만들게 하였다는 사실들은 돌제품을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명산물로 많이 생산하여 왔다는 것을 잘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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