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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3일제철소(四月十三日製鐵所)

카테고리 : 산업.경제

주제 : 기계.금속

분류 : 제철소

행정구역 : 평안남도>천리마군

평안남도 천리마군 보산동에 있는 제철소. 북한 흑색금속공업기지의 하나이다. 주로 북한 서부지역의 풍부한 쇳돌(분광)과 석탄을 이용하여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에 필요한 철을 생산하고 있다. 서북쪽으로 도로가 통과하고 있고 약 3.5km지점에 위치한 기양역과 연결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1960년대로부터 여러차례에 걸쳐 여러 기의 회전로를 건설하였고 1980년대에는 일부 회전로를 삼화철로(爐)로 개조하였다. 1997년 현재 수십만톤의 선철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삼화철은 입철에 비하여 생산성이 약 2배나 높으며 강철생산단계에서 전기로의 출강시간도 훨씬 단축된다. 입철은 저 품위의 강철광을, 산화철은 고품위의 정광을 원료로 하고 갈탄과 무연탄을 연료로 하여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철은 모두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