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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실(鄭春實)

생몰연도 : 1941. 12. 29

출신지 : 자강도 위원군

직업 : 상업부문혁신자

정춘실 (鄭春實 상업부문혁신자)

자강도 위원군 삼락리에서 림업로동자의 딸로 출생하였다. 1949년부터 1957년 사이에 인민학교와 중학교과정을 마치고 자강도 상업일군양성소에서 공부하였다. 그는 1957～1966년 사이에 자강도 전천공업품상점에서 판매원으로, 점장으로 일하였으며 그후에는 전천읍 종합상점 지배인으로 사업하였다. 1969년부터 전천군 상업관리소 소장의 사업을 하고 있다.

김일성주석은 1964년 4월에 전천공업품상점을 현지지도하면서 그가 만들어 도입하던 ‘우리가정수첩’을 보며 그것을 모든 상점들에 도입할데 대하여 교시하였다. 그는 더 많은 상품을 인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하여 상품저장시설을 새롭게 꾸리고 군내의 리상점들을 현대적으로 개조하였다. 한편 수십정보의 후방기지를 튼튼히 꾸리고 해마다 많은 강냉이, 누에고치, 해리서가죽을 생산하여 인민생활에 돌리고 있다. 김정일위원장은 군내의 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많은 일을 한 그를 10여차례 접견하고 높이 평가해 주었으며 1991년 10월 ‘정춘실운동’을 발기하고 전국에 일반화하도록 하였다. 그는 두차례에 걸쳐 김일성훈장(1982, 1992)을 수훈하였다. 1964년에 로력영웅 칭호를 받아 첫 상업영웅으로 되였으며 1986년에 두 번째로 로력영웅 칭호를 받아 2중로력영웅으로 되였다. 그는 1977년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