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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리정보 > 지형지물 > 바위·화석·노두
UCI :
G001+KR00-IPA.071208.D0.TBN01030003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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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ybernk.net/infoText/InfoNatureCultureDetail.aspx?mc=BN0107&id=BN010300032360&rightType= &direc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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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직대
카테고리 :
자연지리정보
주제 :
지형지물
분류 :
바위·화석·노두
행정구역 :
강원도
표제구분 :
미지정
철망석. 강원도 금강산 해금강지역 동정호구역 국도에 있는 바위. 국도의 북쪽과 동쪽 해안에는 약 40m 높이의 다각형 돌기둥들이 부챗살을 오무린 것처럼 주름잡아 서서 둥근 ‘만’을 이루고 있다. 그 밑은 둥글고 우묵하며 바닥은 가로 자른 6각 총석들이 반듯하게 깔려 있는데, 이것을 철망석 또는 만직대라고 한다.
만직대와 관련하여 이러한 전설이 전해진다. 국도의 경치가 절승이라는 소문을 듣고 옥황상제가 문무백관과 삼천선녀를 거느리고 오색찬란한 구름에 싸여 무지개를 타고 국도에 내렸다. 와보니 경치는 어디에 비할 바 없이 좋으나 잠깐이라도 앉아서 휴식할 곳이 없는 것이 아쉬웠다. 옥황상제는 조화무쌍한 신비로운 부채를 펼쳐들었다.
그러자 하늘이 진동하는 소리와 함께 국도의 주변 돌기둥들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 대신 높고 낮은 1만개의 앉을 자리가 생겨났다. 이렇게 되어 옥황상제와 그의 문무백관들은 높고 낮은 직급에 따라 각기 자리에 앉아 국도의 경치를 마음껏 즐기며 놀았는데, 이때로부터 이곳을 만직대라고도 하였다. 이 섬에는 유명한 약쑥이 자라고 있다. 예로부터 ‘약쑥은 닭, 개, 짐승 소리를 듣지 않고 해풍에 자라난 것이 특효이다’라고 일러왔다. 이 때문인지 국도의 쑥으로 뜸을 뜨면 어떤 병이든지 다 낫는다고 하여 오월단옷날이 되면 멀리에서 찾아와 이 쑥을 뜯어 갔다고 한다. 지금도 이곳 약쑥은 철이 되면 국도의 여기저기에서 소담스레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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