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기러기, 흑기러기를 소개합니다.
검은기러기는 흑기러기의 북한식 표기입니다.
흑기러기는 북한 중부와 그 이남의 해안에 드물게 나타나는 희귀한 종입니다.
흑기러기의 머리, 목, 가슴은 검은색이며 등은 검은 밤색을 띠고 있습니다.
목의 앞부분에는 흰색의 목도리가 있으며 검은 깃이 섞여 있습니다.
몸의 아래, 옆구리는 어두운 밤색이고 아랫배, 꼬리 주머니는 흰색입니다.
꽁지깃은 검은 밤색이고 부리와 다리는 검은색을 띱니다.
날개길이는 300~349mm, 부리길이는 31~37mm, 꼬리길이는 87~97.5mm,
정강이뼈와 발가락 사이의 부분의 길이는 58~65.5mm입니다.
흑기러기는 바다 기슭, 만, 큰 강 하구에서 겨울나기를 합니다.
과학자들이 1988년 16일 원산 앞바다에서 15마리, 1989년 11월 21일 서해갑문에서 1마리,
1991년 4월 1일 염주 앞바다에서 40마리의 이행하는 무리를 조사관찰했었다고 합니다.
(출처 : 경북일보)
흑기러기는 한 둥지에 보통 4~8개, 평균 6개의 알을 낳아 번식합니다.
흑기러기는 다른 종의 기러기들 보다 조심성이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흑기러기는 강원도 원산시 등의 지역과 서해갑문, 은천군, 문덕군, 염주군 등의 수역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러시아의 아나디리에서 베링해협에 이르는 연안과
북아메리카의 북부 연안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출처 : 연합뉴스)
겨울에는 태평양 연안을 따라 내려오며 캄차카반도, 사할린, 쿠릴열도와 연해변강 등에 분포되어 있으며,
드물게는 일본과 중국의 서부 해안에서도 겨울나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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